소프트뱅크미디어랩에는 ‘리트머스’라고 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리트머스 시험지를 통해 산, 염기를 판별하듯, 새로운 인터넷서비스를 발굴, 지원, 투자까지 해 주는 프로젝트인데요. ‘리트머스’를 주관하는 류한석소장의 ‘사람’에 대한 강조가 돋보입니다.

이는 오랜 IT업계의 경험에서 나온 것인데요, 아이디어, 기획력, 기술력, 마케팅력 그런 각각의 요소들보다도 유기적인 팀구성이 더 중요하더랍니다. 팀이 잘 구성되어 있으면 기획, 개발, 마케팅이 어떤 식으로든 향상되고 실제로 구현이 되지만, 팀이 잘 구성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아도 구현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거지요.  단지 생각으로 그칠 뿐, 실행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류한석소장은 인적자원을 이렇게 나누어 설명합니다.

"첫째, ‘챔피언(또는 스폰서)’은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고 새로운(어쩌면 파격적인)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대개의 경우 자신보다 경험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손윗사람이다. 챔피언이 없는 사람은 모든 문제를 자신의 얕은 경험으로 판단해야 하고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한다.

둘째, ‘파트너’는 자신의 결점을 보완해주고 자신이 할 수 없거나 잘 하지 못하는 영역을 맡아주는 동료이다. 인생에서 진정 소중한 사람인 소울메이트(soul mate)가 있다면, 특별한 업무적 동반자로서 파트너가 있는 것이다.

셋째, ‘스탭(staff)’은 정해진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특정 역할을 담당하여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내는 사람이다. 대개의 경우 업무적 지시를 할 수 있는 손아랫사람이다. 부하직원이라는 표현을 일부러 쓰지 않은 이유는, 필자가 역할 중심의 표현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며 또한 조직에서 그냥 주어진 임시 관계가 아니라 의기투합한 관계를 뜻하기 때문이다.

류소장의 지론을 고스란히 인생에 적용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난관에 부딪칠 때 의논상대가 되어주고 인생의 방향을 밝혀주는 멘토가 있다면 우리 인생은 좀 더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소울메이트와 가족을 포함해서 희로애락을 나눌 사람들이 없다면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핵심인자를 둘러싸는 지지집단 혹은 친교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어찌보면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이 사람들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함께 빚어내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 늦게 배웠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있어 내 초라한 시기를 버텨나갑니다. 그들에게서 제대로 배웠는지 한 번 실험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과 팀이 되고 싶습니다. ^^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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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앗, 참신한 사례..ㅎ 살짝 퍼갈께요^^*

    2008.06.07 08:26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참고가 될만한 자료가 있다니, 내가 더 고맙지~~ ^^

      2008.06.07 10:06 [ ADDR : EDIT/ DEL ]

 

2006년 8월말에 출범한 Smartplace는 IT 웹/미디어 전문 팀블로그이다. 사이트에 표방한 출사표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웹 2.0 디렉터리 및 리뷰를 위한 사이트로

시작되었습니다. 국내의 웹 비즈니스/기술 환경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상당한 자원과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국내의 몇몇 유명 포탈들에

집중되어있고, 도전을 위한 기업가 정신은 많이 디프레스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미션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웹 2.0 사이트들을 찾아내어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웹의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선수의 등장을

지원하며 그것을 통해 웹 세계에서 치우친 힘의 균형을 이루는데

있습니다.”

누구보다 바쁜 IT종사자 6명과 디자이너 1명이 모여, 치밀하기보다는 실험적으로, 건강하고 이상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모두 각자 하는 일이 있으므로, 스마트플레이스에 전력투구할 수도 없는 입장으로 보인다. 그들이 말했듯이 일종의 IT 자원봉사활동을 자임했다고나 할까. 과연 그들은 꾸준한 포스팅으로 IT업계의 쟁점을 공론화하였으며, 5회에 걸쳐 난상토론회를 개최하여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토론문화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플레이스에 이어, 스마트가젯, 북스타일을 지원조직함으로써, 팀블로그의 활성화에 총대를 메고 나선 듯이 보인다. 주제에 상관없이 팀블로그에 관심있는 사람은 모여라~~

나는 이 부분에서 어릴 적 놀이가 생각난다. 손을 쳐들며, 숨바꼭질 할 사람 여기 붙어라, 고무줄할 사람 여기 붙어라~~ 관심사에 따라 놀이패를 모으는 장면이다. 어른이 되었어도 우리는 여전히 놀이가 필요하다. 놀 때는 역시 여럿이 함께 놀아야 제 격이다. IT, 디바이스, 서평... 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팀블로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 곳이 많은 사람들이 자극과 도전을 받고, 창의력과 파트너십을 단련하는 놀이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책과 웹 환경을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창출에 관심이 있다.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여 글을 쓰고 토론하며  실험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블로그가 제 격이고, 스마트플레이스처럼 팀블로그를 지원하는 자원봉사대가 있어서 참으로 고맙고 반갑다.

팀블로그 할 사람 여기 붙어라, 스마트플레이스에!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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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블로그 서비스가 새로운 차원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에는 포털 등 서비스형 블로그를 사용하거나 독립 호스팅을 받아 따로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후 이들 개별 블로그들를 하나로 묶기 위한 메타 서비스인 올블로그(www.allblog.net)가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개별적인 블로그를 뉴스 생산자로서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다음미디어의 블로거가 만든 뉴스(news.media.daum.net/blognews)는 새로운 형태의 블로거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블로그를 하나로 엮기 위한 미디어몹의 오픈블로그(www.openblog.com)나 일간스포츠의 블로그 섹션인 블로그플러스(www.blogplus.net), 그리고 태터툴즈로 유명한 태터툴즈의 이올린(www.eolin.com)도 인기 높은 메타 블로그 사이트다.

팀블로그, 1인 미디어에서 작은 미디어로

이들 메타 블로그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직접 연결 방식이기 때문에 등록돼 있는 개별 블로그의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독자들의 투표를 받거나 운영자의 임의적인 배치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는 블로그와 신생 블로그 사이의 양극화 문제가 블로거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한 미디어형 블로그들도 자신들의 색깔을 찾기 위해 1인이 중심이 된 블로그보다 여러 명이 하나의 블로그를 이용하는 팀블로그 형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치 전문 사이트인 무브온21(www.moveon21.com)은 여러 명이 한 블로그를 통해 다음미디어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생태 전문잡지인 <자연과 생태>도 블로그로 자신들의 기사를 소개하고 있으며 시공사, 넥서스, 김영사, 다락원 들도 책 내용 홍보용 기사는 물론 책 내용에 대한 단상들을 독자들에게 알리는 데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역시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 아닌 회사 이름을 앞에 내세워 팀블로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청와대, 서울시청, 문화관광부, 농림부 등 정부 기관은 물론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연합, 녹색연합 등의 시민단체도 팀블로거로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다음이나 태터앤컴퍼니, 싸이월드 등 인터넷 기업들도 천편일률적인 회사 소개 사이트를 벗어나 팀블로그 형태로 홍보 채널을 바꾸고 있다.

블로그 리포터를 지향하는 블로터(www.bloter.net) 사이트는 `1인 미디어 뉴스 공동체`를 표방하면서 전현직 기자들이 직접 취재해서 쓰는 기사 말고도 IT 전문 영역의 블로거들을 대거 기고가로 영입해 `블로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 기업이 아닌 자발적인 팀블로그도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초기에는 국내 웹 2.0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었다가 IT전문인들이 멤버로 참여하는 팀블로그로 발전한 스마트플레이스(www.smartplace.co.kr)는 대표적이다.

다음과 네이버 사이의 소스코드 표절 문제를 제기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스마트플레이스는 지난 24일 IT난상토론회를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플레이스가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블로그에 행사를 공지한 뒤 자유 토론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 행사의 공지가 나간 뒤 반나절만에 60명의 참가 신청이 마감되고 이틀만에 대기자까지 포함해 12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모여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개별적인 블로그들의 독림성과 특색을 유지하면서 공동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영향력 확대 및 수익화 모델을 실험하고 있는 필넷(feelple.net)도 자생적인 팀블로그로 주목받고 있다.

`남들 다 보는 콘텐츠는 싫다.

특정 주제로 모인 작은 메타 블로그 등장

이렇게 팀블로그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비스 업계도 팀블로그를 위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RSS 리더기인 피쉬를 개발하고 운영중인 온네트는 블로그만를 전문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나루(www.naanoo.com)`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 서비스는 각 개별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와 내용 일치, 그리고 블로거에 대한 신뢰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들이 검색 기준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검색어에 정통한 블로그를 검색결과에 표시해주는 것도 특징적이다.

국내 1위 메타 블로그인 올블로그를 운영중인 블로그칵테일은 블로그들끼리 관심분야로 묶어서 보여줄 수 있도록 메타블로그의 축소형인 `블로그카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올블로그는 현재 이 서비스를 비공개 시험 운영중이며 4월 초 외부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로 이노크레이지라는 회사는 위드블로거(www.withblogger.com)라는 서비스형 메타 블로그 사이트를 시범 운영중이다.

기존에 등록돼 있거나 개인이 직접 관심사를 주제로 메타 사이트를 구성하고 다른 블로거들은 이 관심사에 가입해 자신의 글을 노출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다음과 태터앤컴퍼니(TNC)가 공동운영중인 티스토리(www.tistory.com)도 팀블로그 기능을 구현했다.

TNC는 추후 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는 파워블로거 단체인 팀블로그 네트워크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 치프 블로거인 류한석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소장은 "새로운 형태의 블로그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며 "블로그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IT난상토론회에서 보듯 온오프상으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기존 미디어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한 도구에서 멈추지 않고 블로그 세상이 서로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새로운 영역의 미디어를 구축하기 위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명승은 기자]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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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마트플레이스의 네오비스입니다. 한동안 글이 뜸했죠? 다름이 아니라 스마트플레이스, 스마트가젯에 이은 새로운 팀블로그인 북스타일(http://www.bookstyle.kr)의 오픈을 지원하느라 그랬습니다. 북스타일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책 리뷰를 위한 팀블로그입니다. 책은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많은 블로그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혼자서 많은 책의 리뷰를 다 한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포스트 업로드에 힘이 들 수 밖에 없겠죠? 이런 힘든 과정을 서로 맞들어보자는 취지로 북스타일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책 리뷰를 하는 블로그는 여럿 있습니다. 각 블로그마다 각각의 특징들이 있고, 각 블로그의리뷰 글마다 해당 블로거의 성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스타일은 8명의 팀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블로그 한곳에서 다양한 색깔의 리뷰들을 볼 수 있고,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서로 다른 평가가 나올 수 있는 책에 대해서는 책배틀을 통해 필진들의 다양한 의견도 볼 수 있습니다.

북스타일의 오픈과 더불어 스마트플레이스에서는 스마트플레이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팀블로그에 참여할 블로거를 모집하려고 합니다. 혹시 스마트플레이스나 새로운 분야의 팀블로그에 동참하시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연락을 주세요. (덧글 또는 메일) 주제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블로깅을 하는 팀블로그에 관심만 있으시면 됩니다.
 
17대 대선도 이제 1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대선을 계기로 블로고스피어의 규모가 약 2배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대선을 보면 블로거들의 활약이 저의 기대만큼 높지 못한 것 같습니다. 뭔가 사람들의 눈을 확 잡을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지 못하고, 정치권에서도 네티즌들의 UCC 열기를 느낄 수 없다고들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자체의 영향력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 전 한블연 에피소드에서도 보듯이 세력화하려는 시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1천만 블로거라는 말처럼 그 규모도 상당히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포털측 블로거들과 메타측 블로거들간의 교류가 잘 되고 있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는 블로거의 수는 전체 규모에 비해 너무나도 작은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환경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블로고스피어의 성장과 블로거들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대중들은 블로그라는 것을 생소해 하고 있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일상사와 같이 가벼운 글이라도 자주 올려 이와 같은 부담감도 떨쳐버리고 블로그와 보다 친해져 보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대한민국의 블로고스피어를 지금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그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들 모두 조금씩의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기를 위한 일이 남까지 위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열심히 블로깅 하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의 개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블로깅 활동을 열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 블로그를 만들어서 하셔도 좋고, 저희와 같은 팀블로그에 동참하셔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2008년도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블로고스피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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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다보니 북스타일에 대한 신청만 계속 들어오네요. 북스타일로 신청하신 분들께서는 치프님께 따로 전달하겠습니다. 혹시 스마트플레이스 또는 새로운 주제의 팀블로그를 만들어서 참여하는데 관심있는 분들도 많은 지원 부탁합니다. ^^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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