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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0 블로그순례 11개월의 소감 - 블로그에 다 있다! (16)

토마토새댁님은 경북 성주에서 토마토농사를 짓는 분입니다. 아이들 셋을 키우며 농사짓는 귀농민의 일상이 생생하게 올라 오는 그녀의 블로그에서는, 적극적이고 활달한 그녀의 에너지를 나눠 가질 수 있습니다.


연신내새댁님은 서울 연신내에서 6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신혼주부입니다. 그녀는 빼어난 글솜씨로, 친정과 시댁이 모두 멀어 뚝 떨어진 곳에서 혼자 아기를 키우는 일상을 차분하게 그려 냅니다.


명이~♬님은 MY's kitchen이라는 블로그 이름으로 보아서, 요리관련 홈쇼핑에 뜻이 있는 분 같습니다. 그녀는 불과 4개월만에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바지런한 발품, 솔직발랄한 포스팅으로 블로고스피어의 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진진님은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IT기업의 교육담당자입니다. 그는 성실한 독서가요, 각종 교육강좌를 섭렵하는 학습인입니다. 나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 전형적인 샐레던트- 공부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봅니다.


나는 이 분들의 블로그에서 사람 공부를 하고 세상 구경을 합니다. 블로그에는 워낙 세세한 일상이 다 올라오니 마치 잘 아는 분들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얼마든지 공감과 소통이 가능합니다. 나이와 성별, 직업과 지역을 떠나 인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토마토새댁님이 바쁜 일상에 짬을 내어 자신이 링크해 놓은 블로그를 한 바퀴 돌며 인사할 때는 내 게으름이 되돌아 보이고, 연신내새댁님의 예사롭지 않은 글솜씨를 보고는 꿈을 크게 가지라고 마구 부추기고 싶습니다. 진진님처럼 성실한 사람이 기회를 얻게 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무언가를 ‘매일 훈련’하게 해 줌으로써 막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포스팅을 위해 글 한 편을 더 쓰고, 사진 한 번을 더 찍거나, 나의 일상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성찰의 훈련이 쌓여 우리는 어디론가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는 소통과 훈련 외에도 기회의 보고寶庫이기도 합니다.

빵만들기와 수제 쵸콜릿 이벤트를 거쳐 mepay님의 도참돼지 한 마리를 협찬받아 블로거들의 스타리그를 개최하는 등 이벤트의 여왕으로 등극한 명이님이 그 생생한 예입니다.  그녀는 블로거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막강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하는 데에도 강력한 지원세력이 될 것입니다.


이쯤 되면 블로그에 다 있다! 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표현과 학습훈련과 소통과 기회의 공간, 블로그를 아직도 안 하고 계신단 말씀인지요? ^^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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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악, 미탄님 +_+ 이제 블로그 시작한지 4개월을 갓 넘기고서 이렇게 ㅎㅎ
    사실 너무 좋은 이웃님들이 많아서, 그래서 더 힘이 난답니다.
    블로깅을 해서 참 다행이라는 말, 아마 올해 후반기에 가장 많이 한 말이 아닐까요..ㅎㅎㅎㅎ
    미탄님도 알게 되었으니, 한발 더 나아가 감사합니다.^^

    아니, 누가 아직도 블로그를 안한단말이에욧!!! +_+ 막 이래 ㅎㅎㅎㅎ;

    덧, 알고보면 제가 요리블로거였다는 사실은..이제 비밀에 붙여야 할거 같습니다. ㅠ
    어예 댓글 1등 +_+

    2008.12.10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헛 그러고보니 제 허접한 블로그를 이렇게 소개를 해주신거군요..ㅠ (요즘 정신줄이 어디에 가있는지..쿨럭..;;)
    감사합니다. 미탄님, 그리고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괜히 죄송하기도 하고요...ㅠ 감동이에요 +_+

    2008.12.10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의식을 했든 한 했든, 명이님은 블로그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신속하게 행동에 옮겼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

      2008.12.10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3. 블로그가 불법의 온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포스트를 보면 힘이 솟는군요.
    미탄님 블로그도 멋진걸요. 종종 들러봐야겠어요.

    소개해주신 블로그 보러 그럼 출동~

    2008.12.10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닉네임만 보고는 남자분인 줄 알았다는... ^^

      2008.12.10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4. 앗. 미탄님 이런~ 넘 기쁘면서도 많이 부담됩니다
    글을 정말 잘 써야만할것 같아요.. 후우ㅠㅠ
    블로그에 육아일기를 쓰길 정말 잘 한 것같아요.
    행복도, 힘겨움도 함께 나눠주시는 이웃들이 있어 얼마나 힘이 나는지요..

    아이키우고, 살림하는 짬짬이 블로그에 일기쓰고, 책읽는 생활이 고단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떄도 있지만
    언젠가 미탄님도 말씀하셨듯이 '참 아름다운 시절을 관통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늘 격려해주시는 미탄님 감사해요. 더 소중한 시절로 만들어갈께요.
    미탄님의 진지하고 치열한 모색&도전이 담긴 이 블로그도 참 고맙습니다..^^

    2008.12.10 16:19 [ ADDR : EDIT/ DEL : REPLY ]
    • 똑순맘 글 지금도 충분히 좋아요.
      잘 쓰려고 마음먹으면 더 안 써지는 것 알고 있지요? ^^
      직장인이 회사에 출근하듯,
      기술자가 현장에서 일하듯,
      그렇게 좋은 날도 싫은 날도 꾸준히 해 나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삶에 도달할 날이 있겠지요.

      2008.12.10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잉~~
    깜딱이양..언냐~~~
    오늘도 6시부터 컴터 수업이 있어 애들 저녁 후딱 먹이고 9시까지 하는 수업에 다녀왔답니당. 어찌 아시고 요로콤 소개해 주시니 이 토마모새댁이 더 욜심히 해야겠습니다.
    이참에 buckshot님께 감사의 인사라도 가야할까봐요^^
    늘 별 이야기 없는 제 집에 들러 주심에 넘치도록 감사한데....

    미탄언냐와 놀면서 제게 언덕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합니다.
    내 인생이 힘들때 "나 힘들어요.."하면 '"괜찮아 곧 지나갈 터닐이야..."라며 힘 실어 주실 거 같아 힘들어도 겁나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도 이 토댁인 나풀나풀 돌아다녀요~~

    2008.12.11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넘 멋진 미탄님의 소개이고,
      넘 멋진 두 분의 만남이십니당. ^^

      2008.12.11 00:56 [ ADDR : EDIT/ DEL ]
    • 미탄

      맞아요. 토댁님.
      어떤 경험도 의미없는 것은 없네요.
      다 거쳐왔다는 것이 힘이 되는 것을 새록새록 느끼고 있답니다.

      buckshot님의 관계지능에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2008.12.11 08:00 [ ADDR : EDIT/ DEL ]
  6. 성찰의 훈련.. 정말 울림이 강합니다.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작지 않은 일이란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오늘도 크게 배워갑니다. ^^

    2008.12.11 00:55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성실과 훈련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요즘은 한번씩, 내가 영영 타인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씁슬함도 맛보고 있다지요. ㅜ.ㅜ

      2008.12.11 08:07 [ ADDR : EDIT/ DEL ]
  7. 동감합니다.
    블로그가 활성화 될수록 우리의 삶이 풍성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2008.12.11 08:36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브이코아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공동대표 직을 사임하셨군요. '블로그문화연구소'의 활동을 기대할게요.

      2008.12.11 09:30 [ ADDR : EDIT/ DEL ]
  8. 미탄님 덕분에 제 블로그가 알려지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저 IT개발자는 아니에요.. 그냥 IT기업의 교육부서에 있습니다. 물론 개발자 교육을 담당하지도 않구요. ㅎㅎ
    저보다 블로그는 쪼금 더 늦게 시작하신 것 같은데, 이미 블로그에 대한 통찰과 속성 활용은 미탄님께서 저보다 딱 100배 더 좋으세요. ㅋㅋ ^^

    2008.12.11 18:04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아~~ 기술사도 따셨고 해서 당연히 개발자인 줄 알았지요.
      블로그에 대한 발견과 애정, 활용도 사실은 좀 더 애써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나 정도의 집중력과 헌신 갖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ㅜ.ㅜ

      2008.12.11 21:42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