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길을 떠나면 내가 보여'에 해당되는 글 58건

  1. 2013.06.12 10일, 피엔짜
  2. 2013.06.11 9일, 루카
  3. 2013.06.10 6.7.8일, 피렌체
  4. 2013.06.09 베네치아,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5. 2013.06.08 사일,오일, 베네치아
  6. 2013.06.04 2일, 3일ㅡ프라하
  7. 2013.06.03 6월 1일, 벨베데레
  8. 2013.05.31 30일. 오페라 카르멘
  9. 2013.05.31 29일, 빈에 입성하다
  10. 2013.05.30 28일, 류블랴나 (2)










시에나에서 몬테풀치아노 가는 길목의 작은 타운, 피엔짜, 이제껏 오래 된 석조건물이 만드는 유니크한 골목을 숱하게 보았지만, 그 중 정갈하고 곱상한 분위기. 내게는 이번 여행 중 최상의 숙소로도 기억될 텐데..... 토스카나의 드넓은 평원에 자리 한,십팔세기에 지어 진 석조농가라고 선전하더니, 관록보다는 세련된 깔끔함으로 한 몫.타운까지 두 번씩 태워다 주는 주인장의 넉넉함이며 고가구로 정비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며, 탁 트인 전망으로 저녁에는 노을, 새벽에는 물안개를 맘껏 보여주는 것이며, 아침식사까지!^^딸은 아파트먼트를 선호한다. 좁은 호텔방에 묵느니 넓직한 공간에서 요리를 해 먹으면, 결국 식비를 절약하여 숙박비를 더 쓰고 다 좋다는 얘기다.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않는 편인데 여행 오니 요리 본능이 작열한다나, 오늘 스테이크는 딸 솜씨. 제가 해 놓고 연신 맛있다며 잘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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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는 깔끔한 슬로우시티로 기억될것이다. 시가지를 빙 둘러 싼 성벽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참한 건물들. 화려한 성당이 많은 피렌체에서는 이렇다할 건물에도 들어 가 보지 않았으면서, 루카의 두오모성당에 모처럼 들어 가 보고 깨닫다. 이탈리아는 건축이었구나! 보통 이탈리아의 건물은 우리네 보다 천장 높이가 한 배 반이 넘는다. 두꺼운 돌로 벽이며 게단을 쌓고, 커다랗고 묵직한 문을 달아 놓으니, 보통 수명이 몇 백 년 할 밖에. 고급 주택가의 안쪽에 숙소가 있어서 예쁜 집 구경 실컷 하다. 코 끝에서 향기가 떠나질 않다. 갓 지은 숙소도 나쁘진 않았지만,여기가 토스카나인지 가평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개성이 없었다. 다락방에 오십 유로. 일요일이라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 저녁도 굶나 했더니 동네 맛집이 문을 열어 신이 났다. 테이블 네 개로 구멍가게 수준이지만,연신 와서 포장해가는가 하면, 배달도 바삐 돌아간다.바리 항구에서 먹은 집에 이어 두번 째로 맛있는 수준. 신기한 것은 성공한 소매점의 안주인 얼굴은 다 똑같다는 것. 십일 아침 일찍 시에나로 가기 위해 역으로 가는데 느닷없이 구샘 생각이 나면서, 정말이지 오늘 밖에 없구나! 하는 것이 뼈에 사무치다. 실로 어리버리하고 서툴기 그지 없는 내 모습도 아플 정도로 객관적으로 보인다. 그래 그게 나인 것을, 그렇게 취급받으면 화가 나고, 미워하고 그랬었구나. 내가 제대로 보이면 상대방을 받아들일 여지도 커진다. 내가 겨우 요만큼이듯이 너또한 고만고만한 결점을 가진 보통인간일 테니까. 이걸 깨달으러 여기까지 왔나 싶어 눈물이 줄줄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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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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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상징 두오모성당
피아짜가 좁아서 아까울 정도로 위용이 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새록새록 마음이 가더니,  떠나 올 때 영 서운하다.

메디치가의 수집품을 모아놓은 , 유명한 우피치미술관에  가지 않음.  르네상스 자체에는 경외심이 들지만,  르네상스 미술에는,  조금 봐 두어야 한다는 의무감 외에  자발적인 호기심은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거리의 예술가들로 해서 가슴이 아리다.  왜 동상처럼 꾸미고 장시간 꼼짝도 않고 서 있으면서 관광객과 사진 모델이 되어 주는 사람들 있지 않나,  우피치 옆에서 한 사람이 어찌나 깜쪽 같은지,  그 일을 해 온 세월을 짐작하게 했는데....    열 걸음쯤 떨어진 곳에서 기타를 치는 아마추어 뮤지션도  꽤 듣기 좋은데 영 벌이가 시원찮은가 보다.  힘없이 거의 돈이 모이지 않은 기타 케이스를 닫더니,  모델 하는 아저씨에게 가서 대화를 나눈다. 

시가지 도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  꽤 솜씨가 좋다.  신기해서 한참을 쳐다 보았는데 동전이 없다.  한 블럭을 지나 가 젤라토 하나 사 먹고 2유로를 놓고 오니 조금 마음이 편해진다. 

마찬가지로  베네치아에서부터 보니,  유색인들이 팔고 있는 것은 하나같이 던지면 퍼지는 풍선 같은 것이었다.  그걸 가지고는 애들이 없는 관광객에게까지 권하니 먹힐 리가 없다.  스무 명도 더 보다 보니 가슴이 아프다.  차라리 빡세게 일하면 박하든 밀리든 월급이 나온다는 기대라도 있지....  노점에서나마 번듯하게  가방이나 기념품을 전시해 놓은 흑인을 보면 보기 좋을 정도.  한 번은 어디서 왔냐고 물어 보았더니 세네갈이라고.

피렌체의 전망대,  피에솔레,  이런 전망이 나오는 곳에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
흙탕물이 된 아르노강가의 베키오 다리,  중후하고 세련된 주변건물들과 어울려  편안하게 다가 온다.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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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이 많기로 유명한  곳,  타이타닉으로 사망한 부친의 유산으로  매일 한 점씩 미술품을 사들였다는 그녀, 부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스타일리쉬한 선택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 그녀는 전세계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정원 한 쪽에 묻혀있다.  평생에 걸쳐 사랑한 십 여 마리의 애견과 함께.

피카소와 르네 마그리트를  비롯하여 샤갈, 달리,  브라크
.....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 많아서 좋았지만,  어린 친구들에게  열정적으로 그림 설명을 하는 큐레이터와  귀담아 듣는 아이들의 모습도 그 못지않게 인상적이었다.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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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세상에 이런 곳이 있을 수 있을까, 사진으로 익숙하여 그러리라 짐작은 했지만,거미줄처럼 얽힌 운하에는 곤돌라가, 조금 넓은 바다로 나가면 작은 섬만한 크루즈가 다가 서는, 환상종결자요 세계인의 소풍지였다.베네치아는, 단 하루 동안. ㅋㅋ 육세기에 조성되었다든가, 무수한 섬으로 이어진 지대에 떡갈나무 기둥 수백만 개를 박아 만든 놀라운 섬의 도시, 그 넓은 산마르코 광장을 절반은 채울 듯한 인파를 보니 세계인의 소풍지임에 틀림없다. 아,세상은 경이로워, 딱 이틀 동안 배정한 일정이 아까워 풍경을 너무 열심히 째려 본 탓일까, 이틀이면 족했다. 보트가 지나갈 때마다 출렁대는 은색 비단 같은 바다와 천연덕스럽게 해안에 접한 아름다운 건물들은 , 영화 트루면쇼처럼 저 끝자락이 도르르 말려 있을 것 같을 정도로 아찔했지만,자극이 너무 심한 탓일까, 금방 지치는 기분. 이제 막 도착한듯 허술한 장면에 카메라를 눌러 대는 사람들을 보니, 우리를 보는 주민들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간다.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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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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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이 예쁘고 깨끗한 크로아티아에 비해 오스트리아 시내는 중후한 석조건물과 현대식 건물이 섞여 그저그런 대도시 같았는데 벨베데레 가 보고 처음으로 아름답다 여겨.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키스, 클림트의 키스도 실제로 보니 아우라 느껴졌고, 그의 다른 그림, 브리지나 잔잔한 풍경화도 좋았다. 에곤쉴레의 뺨이 홀쭉한 인물들도 반가웠고, 평소에 별로 관심없던 사실주의 계열의 작품에도 새로운 관심이 생기다. 궁전 안에서 내다 보는 정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반면에 어제 갔던 훈데르트 바써 하우스는 너무 낡아서, 그의 전위적인 상상력을 퇴락한 놀이공원처럼 보이게 했다.




저녁에는 도나우 강변의 립으로 유명한 집에 갔는데, 둘이 먹어도 충분한 립이 14.5유로에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고, 장작에 구운 듯한 구수한 맛이 일품. 그 홀에만 우리까지 한국인이 아홉 팀이라 놀람. 절반은 교민으로 보임. 어딜 가나 우리나라사람이 참 많다. 시칠리아만 덜했고. 젊은 친구만보자면 여학생이 절대다수.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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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그래도 아랑곳없이 산책을 즐기는 아이의 표정이 여유만만, 빈은 둥근 링 모양의 도로 안에  대부분의 관광 포인트가 밀집되어 있어 걸을만 하다고, 좋은 일.   숙소를 나와 불과 이십 여 분 만에  벌써 박물관이 둘, 궁전 규모의 모짜르트 하우스에  세계 삼대 오페라 하우스의 하나인 비엔나  국립오페라하우스가 포진.   매일 오페라가 열리는데  운좋게도 오늘  카르멘을 한다. 그런데 자리가 없다. 이백유로에서  십이유로까지 한다는 천 칠백 여 석의 좌석이 매진되고  오백 여 석의 입석은 세 시간 전부터 표를 판단다. 이래서 여행이 좋은가. 평소에  별로 관심없던 오페라를 보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장시간 줄을 서다.  장장 다섯 시간. 덕분에  열다섯 번째로 입장, 좌석 뒤에  한 줄로 서게 만들어 놓은 입석의 첫 줄을 차지하다. 다리가 뻐근한 것만 빼면  앞사람 뒤통수 안 보고 최상의 자리인 셈.  극장 로비는 화려하고, 옷과 가방 맡아주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매너가 영화에서 보던 상류집안의 집사처럼 예의발라서,  갑자기 신분이동이라도 한 기분.^^잔뜩 성장하고 온 여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극장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 모든 관객의 시야를 배려하고 있다.  이층부터 사층까지는 역시 영화에서 보던, 개인석으로 칸막이 되어 있는데  모두 촘촘하게 앉아 있어,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보이던  로맨틱한 장면은 연출되지 않는다. 거의 관객석만큼 큰 무대에 백 여 명이 나오거나  성량좋은 주인공들이 쩌렁거리는 목소는 내 막귀에도 충분히 좋았다. 워낙 유명한 오페라다 보니, 이 노래가 여기 나온 것이었나 싶은,익숙한 곡조도 몇 있고, 중학교 음악시간에 디브이디로나마  카르멘을 본 적이 있다는 딸은 다 기억난다며 희희낙락, 나보다 음악을 즐기는지라  훨씬 매료되는 듯.   그리고 의외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아리아 만큼이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준다.지휘자의 섬세한 손놀림,혹은  폭발하는 팔놀림에 민감하게 호응하는 연주자들의 동작,   이들이 그 유명한 비엔나필하모닉일 리는 없지만 비엔나에서 실제로 접한 연주에 한없이 마음이 풀어진다.   문득 이층을 올려다 보니 일제히 무대를 향해 일렬 횡대로 선 측면얼굴이 패턴으로 보여 매혹된다. 다 좋다. 기다릴 때 우리 앞에 선 사람들은 모두  현지의 중년들이었다. 선수들인지 낚시의자 하나씩 줄세워 놓고  잠깐씩 돌아다니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입석은 불과 4유로인데  그것도 많다 여겼는지  이삼유로짜리도 있다. 아마  이삼층 어디겠지.  표를 체크하거나  옷 맡기라고 일일이 챙기고 다니는 여직원의 활기에 전염되다. 이처럼 단순한 일을 이토록 열렬하게 할 수 있다니,  그러니 결국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다. 새로운 일을 탐구하는 것에 맹렬한 관심이 있는 딸은 이유로 짜리 표 갖고 한 번 와 보자 한다.  우선 낚시의자부터 장만해야 하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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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슬로베니아(류불랴나)  사람들 깔끔한 건 알아줘얄듯.  비현실적일 정도로 깨끗한 농가 주택에 놀란 눈을 기차역이 마무리해 준다.  무슨 카페처럼 깔끔하다 싶더니 기차표를 봉투에 넣어주는 자세!

7시도 안 되어 장터에 들러 과일과 빵을 사서  기차로 오스트리아로 향함.  제 2의 도시라는 그라츠에 들렀는데,  관광지대가 형성이 안 되어  두 시간 동안 배낭 메고 숙소 찾는 행군 끝에  빈으로 직행.  그라츠도  슬로베니아와 마찬가지로,  자전거가 여유만만하게  도로를 점유하는 것이 인상적. 그 뿐만이 아니다.  몇 나라를 다니는 동안 철저하게 보행자 중심의 문화를 확인.  길을 건널 듯이 보이기만 하면 여지없이 차가 멈추었다.  단 두 대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배려심에 황공하여  번번이 목례하느라 바빴다. 

그리고 드디어 빈.  낯선 곳을 계속 옮겨 다니다 보니 바로 어제 일도 곧바로 엉켜 버린다.  그래서 간단 메모라도 남기고 있는데,  비교적 익숙하고 고색창연한 전통의 도시 빈은 기억이 엉킬 것 같지 않다.  음악을 좋아하지도 않고 문외한이지만,  그래도 모짜르트라는 이름 만으로 경외심이 생기는 나라에 들어 서려니 감회가 일었다.  빈엘 오다니....  

60유로에 깔끔한 펜션을 얻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밤 9시에 많은 식당이 문을 닫는 추세.  마침 중국인들이 일식점을 하는 곳을 발견,  외국인들이 꽤 많고, 계속 포장도 하는 것으로 보아 소문난 맛집인가 보다.  불고기와 초밥을 시켰다.  김치도 있다.  피클에 가까운 양배추절임에  살짝 고춧가루 비슷한 기운을 입힌 정도지만,  초밥이 찰지고,  공기밥도 이제껏 그 어느 때보다 우리 것과 흡사하여  한식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이제껏 자연풍광 위주의 여행을 했다면,  빈에서는 문화생활 좀 할 참이다.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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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에서 하루 자고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 도착.  기차역 앞에서 맛있는 점심 먹고 조금 걸어 들어오니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전에 무슨 카페나 업소 같은데서 유럽 풍이라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것을 보면 좀 간지러웠는데,  이 사람들 풍경은 정말 그렇다.  곡식 파는 집에서 예쁜 바구니마다 곡식을 담아 놓은 것을 보고 그 생각이 나서 피식 웃었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슬로베니아 국경을 넘어서자 마자 날씨가 화창해 지더니  비현실적인 전원 풍경을 보여 주기 시작.  모든  집이 어제 페인트 칠을 한 것처럼 깨끗했다.  안그래도  드넓은 초원에  그림같은 집인데,  그리도 깨끗하다니 어찌 된 켯속인지 모르겠다.  사진은 열차 안에서 출국 도장을 찍어 준  크로아티아 경관.

류블랴나 시가지도  동선 좋은 곳에 하룻밤 묵어 가기 딱 좋았다.  아기자기한 골목이 한 라인,  전형적인  노천 카페 길이 한 골목,  아름다운 산성, 그리고  재즈가 울려 퍼지는 밤.  무슨 축제인지 운이 좋았다.  흑인까지 낀 오인조 밴드의  --아마 의회 앞 광장에서--  공연에 호사하다.


대부분의 청중은 앉아 있는데,  나처럼 신명 좋은 사람들이 한 팀이 되어  땀이 나도록 뛰고 놀았다.  ㅎㅎ  수강생 청춘정거장은 언젠가 내가 춤추고 놀았다는 말에 -- 죄송해요.  샘이 춤추는 모습을 상상하고 말았어요 --  라는 재치를 보여 주었지만,  골수 음치치고는 신명이 좋아서 내가 리듬을 좀 탄다.  내가 다 따라 할 정도로 반복되는 단순한 곡조에 흑인 특유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루불랴나의 밤과 함께, 그렇게 익어 갔다.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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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역시 감탄사로 시작합니다 ㅎㅎ
    따님이랑 다니시는군요^^ 딸이랑 떠나는 유럽여행이라는 환타지가 현실이 되는 장면을 보여주시는군요^^
    멋진 배경 앞에 서있는 선생님 사진도 한장 보여주세요 ㅋ
    다니시는 여정에 낯선 지명들이 많아요.. 그래서 더 유혹적입니다!!

    2013.05.30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요? 낯선 곳을 빠르게 이동하니 바로 어제 일도 엉켜 버리더라구요. 나도 비슷한 심정이라 익숙한 이름의 빈에 오니 감격스러웠답니다.^^

      2013.05.31 14:5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