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새알심2009. 4. 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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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근교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은 수원화성도 고려해 보시기를!
그야말로 산에는 진달래, 들엔 개나리 벚꽃이네요.^^
아직 나 죽었소~~ 하고 싹을 틔울 생각도 않는 나무들과 버석거리는 낙엽숲 틈으로
너무 작아서 더욱 경이로운 제비꽃도 지천이구요.
누렇던 잔디밭이 파란 싹이 치고 올라오느라 겨자색이 된 것도 정겹네요.

화서문이나 장안문 찍고 오셔서 산책도로로 올라오시면 눈부신 벚꽃길이요,
성벽을 타고 오르시면 꿈틀거리며 약동하는 소나무들의 기개가 눈부시고,
언제 봐도 좋은 우리 꽃, 개나리와 진달래가 흐드러진 야산이
나의 살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 일으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거나 천천히 화성을 한 바퀴 돌고 싶은 분들은
느림보지만 아주 예쁜 화성열차도 있습니다.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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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말에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이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

    2009.04.10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가끔 들러주시나본데,
      제가 요즘 블로그에 통 신경을 못 써서 미안합니다.^^

      2009.04.14 22:00 [ ADDR : EDIT/ DEL ]
  2. 오, 수원화성...ㅎㅎ
    작년 겨울에 갔을때는 허허벌판이기만 했는데요...히힛.
    미탄님덕에 함 가봐야지~ 이런 생각을 하지만, 저는 이번주말에 가평에 간답니다. ㅎㅎ
    다담주쯤, 꽃이 지고 새순이 날때 반가운 잎을 만나러 가봐야겠어요^^

    2009.04.10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명이님,
      여전히 힘차게 잘 지내고 있지요?
      명이님처럼 외향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분을 뵈면,
      내게는 없는 면이라 참 부럽고 감탄스러워요.
      근본적으로 내향적인 나는,
      오랫동안 외부에 열려있으면 곧 피곤해져서,
      놓친 것이 참 많구나 싶거든요.

      2009.04.14 22:06 [ ADDR : EDIT/ DEL ]
  3. 진달래는 정말 야산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며칠전 차를 타고 외곽순환도로를 지나가는데 어디쯤일까.. '홍지문터널' 들어가기 전이었던것 같은데
    산 골짜기 골짜기 핀 진달래를 보고 저도 모르게 심장이 쿡! 쑤셨습니다.

    언젠가 똑순이델꼬 수원화성에 가면 미탄님 생각 많이 나겠어요. ^^

    2009.04.10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그래요, 나도 야산에 대한 그리움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축이라, 이맘때 야산에 핀 진달래를 보면 가슴이 아리지요. 김수영의 시 한 편이 생각날듯도 싶군요.
      ㅎㅎ 나도 연신내 지나갈 일 있으면 똑순맘 생각이 날 거에요.

      2009.04.14 22:14 [ ADDR : EDIT/ DEL ]
  4. 솟대를 보면 언냐가 생각나고,
    수원화성을 이야기들으면 언냐가 생각납니다..ㅎㅎ

    지필은 잘 되어가시느지요.
    전 이번 여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제가 아는 두 분이나 출간을 하시니깐여..기대만땅!!!하고 있답니다..^

    2009.04.13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토댁님, 늘 바쁘지요.
      알토란 같은 삼남매 쑤욱쑤욱 자라고,
      토댁님 공부하시는 것, 좋은 성과 있기 바래요.
      저쪽 파워블로거와 저를 같은 선상에 놓으시면 안되지요.ㅠ.ㅜ

      2009.04.14 22:15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