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새알심2008. 10. 2. 22:03


 

'댄디'와 '독립운동'이라는 지극히 이질적인 요소를 결합한 상상력에 점수를 줄까 말까, 낭만의 화신 박해일의 경쾌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춤은 필수라고 쳐도 노래까지 잘하는 김혜수, 여전히 멋있지만 박해일에 비해 살짝 무거운 캐스팅은 아닌가.
일본인 검사 역할을 한 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테러 박'의 설정도 감칠 맛 있었다.
목숨을 건 사랑인데 가슴뜨겁게 벅찬 것이 없고,
목숨을 건 애국인데 진지하지도 않다.
아귀가 딱딱 맞아 돌아가기에는 2%가 부족하나
그냥 봐줄 만은 하다.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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