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새알심2008. 9.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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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그림판에서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손가락이 좀 아프지만 재미있네요.
좀 더 연습해서 정혜신처럼 '그림에세이'에 도전해 볼까요? ^^

몇 년 전에 속에서 무언가 꺼내 달라고 부글부글 끓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자꾸 토막말이 쓰여진 적이 있어요.
그래서 닥치는대로 시집을 사다 읽고 습작도 해 보기도 했는데요.
꼭 그 때처럼 답답하네요.
거인이 작은 병 속에 갇혀 있듯이,
내 안에 표현의지 같은 것이 억눌려 있나 봅니다. ^^
그래서 겨우 생각해낸 것이 그림판이었지요.
이렇게 조촐한 방법으로라도 손을 놀리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런 심정이 모든 창작의 시작 아니겠습니까.

추석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연휴가 짧아서 본가에 내려가지 못하는 분도 많겠지요?
방콕족인 분도 없지 않을 꺼구요,
방콕은  직장인의 로망이기도 하니까요.

이미 명절이라기 보다는 연휴가 되어버린 세태이지만,
'어이쿠, 벌써 추석이야'
올해의 4/4분기의 힘찬 출발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도 좋겠지요.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시든,
편안하고 따뜻한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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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병곤

    와우, 그림판에서 이 정도 그릴 실력이면
    정화처럼 실제로 그림을 그려 사진을 찍은 다음 올리는 것도 괜찮을듯.
    괜찮은 소프트웨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떠오르지가 않네요.
    도윤이한테 함 물어보세요.
    이것저것 실험해보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꾸준히 하시면 곧 정혜신님 편지를 능가하리라 생각합니다.
    누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2008.09.12 20:55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이것저것 실험하기보다 한 가지에 집중할 때가 되었지요. 그런데 워낙 느긋하고 승부근성이 없어서인지, 조바심을 내면 그나마 균형을 잃고 허둥지둥 아무 것도 못하는 나를 발견하네요. 그래서 느려도 내 걸음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

      지금 뭐해요? ^^

      2008.09.14 10:10 [ ADDR : EDIT/ DEL ]
  2. 우와~~진짜 잘 그리셨습니다.
    게다 처음이시라니~~~~^^

    전 오늘 오전 하우스 일 조금 하고 대구로 추석 쇠러 갑니다.
    동서랑 재미난 추석 보내고 올꼐요.

    미탄님도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1박 2일 후에 올꼐용..ㅎㅎ

    2008.09.13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댁이 어디신지 몰라도, 대구에 1박으로 다녀오시려면 너무 바쁘시겠어요.
      알콩달콩 깨소금 냄새나는 토마토새댁님표 추석이 그려질 듯하네요. ^^

      2008.09.14 10:12 [ ADDR : EDIT/ DEL ]
  3. 와~ 저걸 직접 그리셨어요? 그림판으로요? 정말 대단하세요!
    오병곤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화님이나 도윤님에게 물어보면 더 재미있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실 것 같네요. 포토샵으로 하는거나, 마우스 말고 펜 사용하는 것 등등.. ^^

    2008.09.17 19:45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그림판이 지금 내 수준에는 딱 맞는다우 ^^

      2008.09.18 01:55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