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에 3백억을 기부하여 ‘바이오시스템학과’를 신설하게 만든 정문술을 아시지요? 그의 책 “아름다운 경영”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이런 것입니다. 그는 1983년, 46세의 나이에 반도체 분야에 뛰어드는데요, ‘반도체’가 가까운 미래에 크게 각광받을만한 사업이라는 상식 정도가 사전지식의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다짜고짜 반도체 공부를 시작하고, 가족동반자살을 결심할 정도의 극심한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결국 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둡니다. ‘벤처대부’요 ‘아름다운 부자’로서 굵직한 족적을 남깁니다.

스팀청소기로 유명한 한경희도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 그녀는 어느날 청소를 하던 중에, 스팀이 나오는 걸레가 달린 청소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MBA 출신이긴 해도 기술분야에는 문외한이었던 그녀는 그때부터 스팀청소기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시댁과 친정집을 저당잡힌 돈까지 연구비에 쏟아넣으면서 몇 년을 매달린 끝에 그녀역시 성공합니다. ‘한경희생활과학’,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내걸만 합니다.

이처럼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순간적인 직관을 붙들고 늘어져 무언가 이루어낸 사람이 많습니다. 전구에 가장 적합한 재료를 찾기까지 10,000번이나 실험을 시도한 에디슨까지 가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사실 보통사람들도 정문술이나 한경희가 가졌던 것과 같은 정도의 직관을 수시로 맛보지 않습니까?  순간적인 예감의 가치에 확신을 갖지못하고 흘려버려서 탈이지만요.

어떤 직관이 가치있는 생각이었다고 증명되는 것은, 실천을 통해 세상에 드러날 때 뿐입니다. 끊임없는 인내와 실행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직관과 ‘지르기’를 판가름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들이 직관적이라는 것은, 섬광같은 아이디어를 관철해내는 실행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인내를 따를 만한 것은 없다. 재능도 그것을 대신할 수는 없다.

재능이 있음에도 실패한 사람들이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천재성도 대신할 수 없다. 써먹지 않은 천재성은 케케묵은 격언이나 진배없다.

교육만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 세상은 고등교육을 받은 낙오자들로 가득 차 있다

인내와 결단력만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 잭 D. 핫지, 습관의 힘--

Posted by 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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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퍼가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ㅎ

    2008.07.22 06:26 [ ADDR : EDIT/ DEL : REPLY ]
    • 미탄

      내가 너무 늦게 깨달은 인생의 비밀 1호... ㅠ.ㅜ

      2008.07.22 08:41 [ ADDR : EDIT/ DEL ]